아내의 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2개월 남짓 남은 휴가 기간 중 1개월 정도를 외가에서 보냅니다.
민규는 외가집에 가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죠 ^^
군산에 가서 민규는 첫번째 힘든 시련을 겪습니다.
황색 포도상구균에 의한 패혈증이었는데 아무튼 신생아로선 아주 큰 병에 걸렸었죠.
열이 40도 가까이 올라서 외할아버지, 외할머니가 너무 놀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.
입원도 10일 가량 했었구요. 엄마는 너무 슬퍼 눈물을 펑펑 흘렸답니다.
저도 그때를 생각해보니 눈시울이 짠해지네요.
더구나 저는 그 당시 함께 있지 못해서 민규한테 많이 미안하네요.
민규가 아파 느껴지는 그 감정이란...
이게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이겠죠, 늘 모르고 지내왔던 그 감정.
훨씬 성숙(?)해진 민규, 코에 힘 빡 주고~

헤헤,, 잘도 웃는 박민규

살포시 미소와 함께

얼굴에 살이 좀 붙었어요, 외가집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^^

모빌을 유난히 좋아하는 민규
모빌을 보면 어찌나 손 발을 휘저어 대는지..

소년 박민규, 이제 제법 어린이스러운걸 ^^
